achor Empire

긴 연휴의 끝에서...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연휴가 끝나간다.
이제 몇 시간 후면 출근... ?

여느 연휴와는 달리 이번은 후유증이 적잖다.
아마도 여행 때문이리라...

부산에서 진해를 거쳐 돌아온 이번 여행은 그간의 내 여행과는 달랐다.
별다른 준비나 계획 없었기에 예상치 못한 일들의 연속이었고,
힘든 순간 없잖았으나 시간이 흐른 지금은
그 시간들이 그리워 진다...

다시 일상이다.
이제 다시 아침 일찍 출근하여 온 힘을 다해 일한 후 피곤한 몸으로 귀가하여 잠드는 일상을 살아가겠지...

그립다, 그 바다의 여유로움이...

- achor

부산으로...

Fri, 12 Dec 2025 15:00:50 +0900

가자~ ?

- achor

시윤 인더 엘베

Fri, 12 Dec 2025 15:00:50 +0900

- achor

오봉집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집에도, 회사에도
근처에 오봉집이 있어 좋다. ?

- achor

Gambas al ajillo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재료가 없어서 흉내만... ?

- achor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설명회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좋은 아이디어 많이들 공모되기를...

- achor

파전에 막걸리, 그리고 짬뽕

Fri, 12 Dec 2025 15:00:50 +0900

- achor

합정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어쩔수가없다
서울세계불꽃축제
빠리쌀롱

- achor

한남, 합정 그리고 망원

Fri, 12 Dec 2025 15:00:50 +0900

- achor

경기도 만찬

Fri, 12 Dec 2025 15:00:50 +0900

경기도 첨단모빌리티과장 및 써클 담당실장 등 모여
협업을 다짐하며 만찬!

- achor

원격운전 국토부 실사

Fri, 12 Dec 2025 15:00:50 +0900

국토부 모빌리티총괄과장, 쏘카 CBO, KT 팀장 등 모두 모여
성공적으로 운격운전 기술 실사 완료!

- achor

원격운전 최종점검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원격운전 실사 이틀 전이다.

국토부, 경찰청 등 관련된 관뿐만 아니라 우리나 파트너사 임원급들 대거 출동 예정이라
최종적인 사전점검 차 시흥을 찾았다.

잘 준비되고 있다.

- achor

세종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자주 가게 되네, 세종...

가을하늘 높고 푸르러
일도 잘 진행됐나 보다...

- achor

한강버스

Fri, 12 Dec 2025 15:00:50 +0900

화제의 한강버스,

많은 인파 속 시간이 맞아 운좋게 타게 됐는데
올초 탔던 이랜드 한강유람선보다 낫더라.
다만 서울시 의도대로 대중교통으로 쓰기엔 어렵지 않을까 싶다.

길게 탈 것까진 아닌 듯 하여
망원에서 여의도까지 한 정거장 이동 후
한강의 여유를 느끼곤 다시 망원으로...

평화롭고 활기찬 사람들 웃음 속에서
새삼 그래도 한국은 참 살기 좋은 나라임을 느낀다.

https://www.instagram.com/p/DO55cIdDxaM

- achor

Facebook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지난 제로원데이 홍보에 일조하고자 Instagram에 글을 올렸는데,
facebook과 threads로 글을 보내는 기능이 있더라.

몇 년만인지 모르겠다, facebook 접속한 것이.
그 속에는 옛 친구, 옛 동료, 옛 지인들의 모습이 들어 있었다.

내 facebook처럼 수 년 간 시간이 멈춰져 있는 친구도 있고,
이제는 연락이 끊긴 친구도 있고,
물론 아직 활발히 활동 중인 친구도 있고...

지난 시간들이지만 친구들의 옛 모습을 보는 것은 즐거웠다.
또 그 시간들이 그리웠다.

I wrote a post on Instagram to help promote ZER01NE Day,
and I noticed a new feature that lets you share it to Facebook and Threads.

It’s been years since I last logged into Facebook.
There, I found traces of old friends, former colleagues, and acquaintances.

Some were profiles, like my own Facebook, that looked as if time had completely stopped,
some were friends I had long lost touch with,
and some were still full of life, actively posting and sharing.

Though those days now belong to the past,
it made me smile to see their old selves again,
yet it also made me ache for the time that has slipped away.

- achor

전화위복

Fri, 12 Dec 2025 15:00:50 +0900

그래도 세계적으로 이름 있는 기업 아니겠는가.
아무리 팀장이라도 사장님 얼굴 보는 것조차 쉽지 않은데,
오늘은 2건이나 직접 보고 드리는 날이다.
그것도 아침 8시에.

그러나 새벽까지 이어진 지난 술 자리...
거의 밤을 꼬박 새운 후 택시타고 허접지겁 출근한다.

보통 사장님 보고는 스크립트를 미리 써놓지만
어제 있던 제로원데이 행사에 오늘 늦은 출근으로 스크립트가 있기 만무하다.

마음을 비웠다.
감지 않은 머리, 깎지 못한 수염의 부시시한 모습에
덜 깬 술에 부족한 수면으로 피곤함의 극치에 달해 있었다.

마음을 비우니 오히려 차분해 졌다.
보고 건은 캠핑키트와 제로원데이 행사.

먼저 차분하면서도 간단 명료하게 캠핑키트를 설명 드렸는데,

예상과 달리 사장님의 관심이 엄청났다.

전체 1시간 예정된 보고였고,
내 보고 건 말고도 사업부의 다른 보고도 몇 포함돼 있던 자리인데
캠핑키트에 대한 사장님의 관심이 폭발하여
시간도 연장됐고, 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이 캠핑키트에 대한 질답으로 진행됐다.

보고가 끝난 후
사장님 및 주요 경영층 대상으로 시연이 결정되는 등 할 일은 늘어났지만
부사장님과 상무님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긴장하거나 떨지 않고 담백하게 잘 보고 드렸다는...

전화위복도 이런 전화위복이 없다.
잘 하려는 욕망을 죽이고, 마음을 비운 채 솔직당당하게 임한 것이 주효했다.

그럼에도 내가 프로페셔널 하지 못했던 게 맞다.
중차대한 보고를 앞두고 밤새 술이나 퍼마신다니... 가당치 않은 일이다.

굳이 변명하자면,
1. 통상적으로 사장님 보고는 그저 들어주시는 형태로 전개되어 오늘 같은 관심 폭발을 전혀 예상치 못했고,
2. 보고나 질답 정도는 별다른 준비 없이 할 수 있다는, 업무 장악력에 기반한 자신감 정도는 갖고 일하고 있기도 했다.

I survived.
아무튼 오늘도 세이프... ?

- achor

제로원데이 2025

Fri, 12 Dec 2025 15:00:50 +0900

부사장님, 팀원들과 제로원데이 2025를 찾았다.
우리 작품이 2개나 전시된만큼 잘 준비해 온 터다.

1시간 넘게 우리 작품을 비롯 전체를 둘러본 후
팀원들과 성수에서 회식!

https://www.instagram.com/p/DOz33YODzUl

- achor

성수

Fri, 12 Dec 2025 15:00:50 +0900

내일부터 시작되는 제로원데이 점검 차 현대성수복합거점을 찾았다.
예술가들이 완벽하게 준비해 주고 있다.

끝나곤 성수 관광모드...

- achor

칭찬샤워

Fri, 12 Dec 2025 15:00:50 +0900

많은 분들이 정성스럽게 미래사업기획팀 권순우 팀장님에 대한 칭찬 메시지를 남겨 주셨습니다.

AI 요약
- 권순우 팀장님은 자유로운 영혼과 독보적인 패션 감각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성의 매력남입니다.
- 항상 웃음과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며, 팀원들에게 진심 어린 피드백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따뜻한 리더입니다.
-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맡은 일은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추진력과 결단력을 갖춘 일잘러의 표본입니다.
- ICT 전문가로서 문과 출신 팀원들과도 유연하게 협업하며, 미래사업을 끈질기게 실행해 나가는 전략가입니다.
- 90년대 감성과 Y2K 스타일을 지닌 팀장님의 리더십은 언제나 변함없는 에너지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라고 실 사람들이 평가를 하더라.

- achor

원주 농막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적막한 밤 하늘 아래
추적추적 비는 내리고
한 잔의 버번 속에
밤도 우정도 깊어 가누나...

- achor

남자 셋 강원도로...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친구가 강원도에 농막이 있다 하여 휴가내고 남자 셋 원주로 여행이다.

밤새 술에 진탕 취해있을 게 거의 확실시 되지만
가을을 맞이하며 마음 편히 놀아보세.

- achor

경기도청 가는 길...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정부의 AI시티 기조 속에 경기도와 협업을 위한 회의가 예정돼 있다.
회의 시간은 16시.
우리로 따지자면 임원급인 첨단모빌리티과장님이 주재하는 회의기에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15시 경 늦지 않게 넉넉히 출발한다.

운전 중에도 미처 처리하지 못한 업무들로 연신 팀원들로부터 연락이 이어진다.
내일 휴가이기도 하여 더 하다.

기어이 우연에 우연이 겹쳐 참으로 어이 없는 일이 발생하고 만다.
뒤늦게 되짚어본 추정에 의하면 사건은 이렇게 발생한다.

1. 운전 중 팀원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2. 전화는 이내 끊겼으나 끊긴 걸 모른 채 나는 마이크 버튼을 누른다. (마이크 버튼을 눌러도 되고, 통화 버튼을 눌러도 되는데 나는 습관 상 마이크 버튼을 눌러왔던 터다)
3. '응. 선영아', 나는 팀원 이름을 부른다.
4. 이미 통화는 끊겨있으니 음성인식은 '응. 선영아', 라는 내 메시지를 내비 목적지 변경으로 인식한다.
5. 나는 옆 자리에 함께 탄 팀원과 연신 업무 이야기를 하느라 내비 목적지가 변경된 걸 모른 채 계속 운전을 해나간다.

그 결과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이 아니라 구리에 위치한 '선영 미용실'로 향했고,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아차렸을 땐 이미 거의 구리에 도착해 가고 있었다.

허겁지겁 다시 광교로 향했지만,
30분 일찍 나왔음에도, 양재에서 구리로, 구리에서 다시 광교로 100km를 평균 130km/h로 달렸음에도
한 시간이나 늦어버리고 말았다. ?

다들 나만 기다린 채 회의는 지연돼 있었고,
먼저 도착해 있던 우리 쪽 대관조직에서는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다고 둘러댔나 보더라...

다행히 회의는 잘 끝났다.
1판교 - 2판교 간 교통난 해소에 혁신적인 기술들을 투입하기로 합의가 됐다.

힘든 하루다. 훌쩍.

- achor

정오의 여유

Fri, 12 Dec 2025 15:00:50 +0900

밥 먹고 차 마시며 이야기 나누다보니
어느새 한시반 ?

- achor

캠핑키트 시연

Fri, 12 Dec 2025 15:00:50 +0900

미국 스타트업 VanLab과 캠핑키트를 만들었고,
오늘 사업부원 대상으로 시연을 했다.

일반 SUV를 차박 및 조리 가능한 캠핑카로 변신시켜 주는 장치
15분만에 설치 및 해체 가능

호평일색이었다. ?

다들 고생 많았다.

- achor

B형 간염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았었고,
오늘 그 결과를 받았다.

지난 번과 비교하여 단 하나의 차이는,
B형 간염에 항체가 생겼다는 점!

- achor

부시

Fri, 12 Dec 2025 15:00:50 +0900

1차부터 3차까지...

- achor

Dialoge in the dark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완벽한 어둠 속으로...

- achor

AI 코딩의 폐해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최근 max_connections DB 오류가 계속 발생하고 있었다.
퇴근하자마자 참 오랜만에 다시 코드를 들여다 봤는데...

내 실수다. ?
connect를 계속 새로 연결하도록 코드가 짜여져 있었다.

몇 달 전 AI 이용하여 엄청난 코딩을 하던 시절
AI가 짠 코드,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막 적용했더니 결국 이런 일이 발생한 듯...

아무튼 해결 완료!

- achor

우산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월요일부터 백주에 버번에 샤케까지...
빡센 회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 흐르는 음악에 가슴이 왠지 뭉클해 진다.
젊은 날을 함께 했다는 의리 때문일까...
추적추적 내리던 가을비 때문일까...

- achor

근혁 결혼식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좋아하는 후배, 근혁의 늦은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왕복 3시간이 넘게 걸려 잠실까지 다녀왔다. ?

행복하게 잘 살거라.

- achor

아직 죽지 않았다구~!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우연찮게 낯선 모임에 합류하게 됐고,
이후 그 모임에서 그들끼리 나눴다는 대화를 받았는데...

음핫핫!
내가 원탑이란다. ?
여성 분들이 챙겨준다며 말을 많이 걸긴 했다만...

좋은 이미지만 간직한 채 다신 나가지 말아야겠군! ?

- achor

F1 the movie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이례적으로 사업부 단체 영화관람 행사가 있었다.
이승연 책임의 후기를 옮겨 놓는다.

1. 속도와 정밀함의 세계, F1과 PBV

0.1초의 승부를 가르는 정밀함과 속도의 세계 → PBV도 ‘정밀한 설계’와 ‘빠른 의사결정’이 핵심
고객 요구에 실시간 대응, 유연한 생산 방식, 파트너 협업의 중요성
영화 중 관련 대사 : “He’s flying!” (완전한 몰입의 세계...)

2. “드라이버”가 아닌 “팀 전체”의 승리

드라이버 혼자가 아닌, 엔지니어·피트크루·전략가까지 아우르는 팀워크
PBV의 성과는 HMG 및 기아 전 부문, 외부 파트너사까지 One Team의 결과
영화 중 관련 대사 : “Combat! Combat!!” (다같이 외치며, 팀의 결의를 다지는)

3. 극한의 압박을 버티는 ‘마인드셋’

드라이버의 집중·몰입처럼 PBV도 불확실성과 압박 속에서 승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추진력과 회복탄력성
영화 중 관련 대사 : “Hope is not a strategy.” (전략은 실행에 옮겨야 한다)

4. 끊임없는 혁신과 한계 돌파

매 시즌 새로운 규정·기술 도입으로 진화하는 F1
PBV도 단순한 차량 제조가 아닌 ‘플랫폼 비즈니스’로 진화해야 함
영화 중 관련 대사 : "We can't if we don't try." (도전하지 않으면 우승할 수 없다)

5. 브랜드와 팬덤, 새로운 경험

F1을 특별하게 만드는 건 경기 이상의 ‘팬덤과 경험’
PBV도 ‘선택’을 넘어 ‘열광’하게 만드는 특별한 브랜드 경험이 필요
영화 중 관련 대사 : "This is bigger than racing.” (이건 레이싱 그 이상이다)

- achor

또 세종

Fri, 12 Dec 2025 15:00:50 +0900

또 다시 세종 국토교통부 가는 길...

지난 번은 차량광고 특례 건,
이번은 원격운전 특례 건...

날은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음

- achor

요리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요리도 백만년만이다.

냉동실을 열어보니 오래 된 깐 새우가 있다.
맛있겠당... ?

요리 뭐 별 것 있나,
식용류에 간장 한 스푼 넣고 깐 새우 볶았더니
우왕! 최고네! 잘 먹을게요! ?

- achor

문화일기 182 신의 소스코드

Fri, 12 Dec 2025 15:00:50 +0900

+ 신의 소스코드, 존 프럼, 2022, 한국, 제2회 문윤성 SF 문학상 중단편 수상작품집

백만년만에 읽은 소설이다.

한때 문학소년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는 걸
나조차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근래 소설을 읽지 않았다.

효율성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일상에서 문자를 읽는 시간은 정해져 있고,
지금의 삶에서 그 시간에 소설 대신 기사를 읽는 것이 내 삶에 도움이 된다 생각해 왔다.

맞다, 핑계다. 읽으려면 얼마든지 읽을 수 있었다.

다시 이렇게 문학을 읽은 까닭은 아이러니 하게도 과학 때문이다.
근래 나는 양자역학이라거나 초끈이론 같은 최신 과학 이론에 흥미를 갖고 있었고,

이 소설은 시뮬레이션 우주론을 다룬 단편인데,
독특하게도 시뮬레이션 우주론이 사실로 밝혀진 그 이후의 세상을 다룬 희귀작이라 하여 관심이 끌렸다.

소설은 다큐멘터리 인터뷰 방식으로 쓰여져 있었다.

과거 문학소년이던 시절
나는 민감하지 못한 오감으로 인물이든 사물이든 묘사를 해내는 데 부족함을 많이 느꼈였는데
다큐멘터리 인터뷰 방식은 그런 내가 활용하기 좋은 기법인 듯 싶었다.

특성 상 묘사가 거의 필요 없고,
플롯을 논리적이고, 계산적으로 잘 배치한 후 명료하게 설명해 가면 되어서
복선을 깐 후 잘 회수하고, 인과관계에 따라 잘 구조화 하는 것을 좀더 잘 하는 내게
꽤나 유용한 방식일 듯 싶었다.

훗날 소설을 쓰게 된다면 다큐멘티러 인터뷰 기법을 써야겠다. ?

소설에서는
우연찮게 중력파의 중첩에서 신의 소스코드를 발견한 후 세상이 코드로 만들어진 시뮬레이션임을 알게 되는데
직후에는 사회적 혼란, 종교의 몰락 등이 있었지만 결국 So Fucking What의 구호로 결국 세상은 다시 안정된다.

신의 소스코드를 활용하여 인류는 또 다른 시뮬레이션 세상을 만들고,
우리 세상을 만든 상위의 세상으로 이동도 하게 된다.
그러나 그 상위의 세상 또한 시뮬레이션이었으며, 주인공은 상위의 상위, 그 상위의 상위로 계속 태초의 세상을 찾아 떠난다.

작가의 과학적 기반은 탄탄하다고 생각했지만 상상력은 좀 부족하다고 느꼈다.
작가가 택한 결론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에 대한 답은
다소 뻔하고, 가장 쉬운 선택인 느낌이었다.

그래도 소재의 참신함, 개인적인 흥미 덕택에 즐겁게 읽어냈다.

작가 존 프럼은
시뮬레이션 우주론 뿐만 아니라 복제인간, 차원이동 등 완성되지 않은 현대 과학에 상상력을 부여하며 익명으로 소설을 써나가는 듯 싶다.

부러웠다.
팀장에서 내려와 시간적 여유가 좀 생긴다면
나 또한
완벽한 익명 속에서 과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상을 하며 소설을 써나가는 삶을 살아 보고도 싶다...

- achor

봄날은간다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아침 일찍 일어나 우연히 보게 된...

여전히 좋은 영화네. ?

- achor

아침에 커피 한 잔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출근 후 루틴 ?

- achor

점심은 꼬막덮밥

Fri, 12 Dec 2025 15:00:50 +0900

냠냠

- achor

PXC

Fri, 12 Dec 2025 15:00:50 +0900

PV5 WAV 최적 전동휠체어를 선정하고자 아직 오픈 전인 PXC를 찾았다.

Open Innovation 측면에서 전 세계를 뒤져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등의 제품의 실사를 하는 자리다.

연 이틀 장거리 운전을 했더니 피곤하네... ?

- achor

마지막 집합교육

Fri, 12 Dec 2025 15:00:50 +0900

비트윈 코칭 교육 차 연수원을 찾았다.

바빠 죽겠는데 무슨 교육이야, 하다가도
막상 도시에서 벗어나 푸르른 자연 속에 있다 보면 평온함을 느끼곤 했는데
아쉽게도 이것이 올해의 마지막 집합교육이란다.

슬프다... ?

- achor

지루하진 않다...

Fri, 12 Dec 2025 15:00:50 +0900

둘이서 양주 3병이나 마셔버린 과음에도 늦지 않게 일어나
간단히 청소를 하며 손님맞이 준비...

요즘 나는 삶이든 일이든 매일매일이 드라마틱 하여 지루하진 않다...

- achor

나영 프리웨딩디너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잘 가거라.

- achor

근혁 프리웨딩디너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잘 가거라.

- achor

미담향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오랜만에 부모님과 저녁을 함께 했다.
가까우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다.

시윤이는 참석하지 못했고,
시준의 훌쩍 큰 키에 놀라시더라.

매장도, 주차장도 널찍하여 좋더라.

- achor

우가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좋은 고깃집에서 정파트너님과 저녁을 함께 했다.

부친상의 상처는 많이 회복된 듯 싶었다.

- achor

SDI 성향진단

Fri, 12 Dec 2025 15:00:50 +0900

팀원들과 회사 근처 예쁜 카페에 모여 Strength Deployment Inventory 성향진단 시간을 가졌다.
조직문화 개선 활동의 일환.

SDI는 MBTI와 같은 다른 성격 유형 검사와 비교되기도 하지만, 업무 환경에 더 특화된 정보를 제공하며 갈등 예측 및 해결에 초점을 맞춥니다, 라고 한다.

나는 Motivational Value System에서는 Red-Green 성향이란다.

당신은 논리와 근거에 기반한 의견을 중시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에 있을 때 동기부여 됩니다. 당신은 전략을 수립하고 위험과 기회를 평가하는데 의욕적입니다.

상황이 순조로운 경우
Red-Green MVS를 가진 당신은 야심차고 합리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중하게 계획한 전략을 사용함으로써 보람을 느낍니다.

당신은 합리적인 리더십을 제공하고 위험과 기회를 평가하며 이러한 구성 요소를 계획한 전략과 통합합니다. 당신은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복잡한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실행합니다.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 당신의 프로세스는 효율적이고 논리적이어야 하며, 원하는 목표의 달성은 질서 정연한 행동 계획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당신은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계획과 실행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당신은 정보와 그 외 필요한 자원 사용을 극대화하고 결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전략과 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당신은 망설이지 않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당신과 함께하는 이들을 지지하고 격려합니다.

당신은 계획한 것을 실행하고, 각각의 능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가치를 두며 경쟁 환경에서 신속하게 행동합니다. 당신은 인내심이 강하고 원칙적입니다. 당신은 전략을 수립하고 이끌고 싶어하며 다른 사람들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감독합니다.

Conflict Sequence에서는 [RG]-B 성향이란다.

당신은 갈등에 직면할 경우, 신중한 전략을 통해 신속하면서도 비간접적으로 상황에 개입하려 합니다. 만일 그 노력이 실패하거나 상대방의 힘이 더 크다면,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
1단계 및 2단계 : R 주장 (Assert) / G 분석 (Analyze)

당신은 먼저 문제를 효율적이고 감정적이지 않게 인식하고 해결하려고 합니다. 당신은 사람과 문제에 대해 적극적이면서도 분석적인 접근 방식을 함께 사용하거나 번갈아가며 사용합니다. 당신은 전략적 행동에 대한 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논리적인 주장을 펼칩니다. 당신은 규칙이나 원칙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당신은 문제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근거에 기반하여 주장을 증명하는 것 입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빠르고 합리적인 해결책의 필요성을 인정해주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강하게 밀고 나가지 못하고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는 사람들, 또는 문제를 경시하거나 가볍게 여기려고하면 갈등 2단계로 넘어갑니다.

갈등이 Red와 Green 2단계로 진행되면 당신은 상황을 분석하거나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는 것 중 더 유리한 쪽을 선택하게 될 것 입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당연히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한다고 느끼며 당신이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단계 : B 수용 (Accommodate)

갈등이 Blue 3단계로 진행되면 당신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느끼고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포기하는 이 단계까지 오지 않기 위해 2단계에서 대립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자주 쓰는 강점 (Strengths Portrait) 강점으론,
1. 추진력 있는
2.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는
3. 자신감 있는
이라고 한다.

Detailed Strength Description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생각할 때 종종 떠오르는 단어는 '강력함' 입니다. 왜일까요? 당신이 강한 확신을 갖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앞장서서 사람들을 지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만일 맡고 있는 일이나 프로젝트가 있다면, 당신이 앞장서서 주도하려고 합니다.

당신은 차를 타면 승객이 되려 하지 않고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하려 할 것입니다. 당신은 반대 세력 사이에서 존재하는 적절한 긴장감을 즐기고,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힘을 적용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권한을 부여받곤 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둔감하고 섬세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좋은 기회를 놓치거나 도전에 무대응하느니 차라리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은 장벽을 뛰어넘거나 장애물을 극복해내는 것을 정말 좋아하며 즐깁니다.

...라고 하네.

날이 참 좋더라. ?

- achor

극한직업 팀장

Fri, 12 Dec 2025 15:00:50 +0900

팀장 안 하려는 팀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어차피 임원될 것 아니면 뭐하러 팀장하며,
임원 돼봤자 금세 짤리느니 팀원으로 정년까지 가는 게 더 이득이란 생각이 만연한데
사실 뭐 타당한 면이 있기도 하다. ?

그리하여 회사에서는 팀장 케어 프로그램을 그룹 최초로 준비하였다고 한다.

평소와 달리 연수원이 아닌 롤링힐스 호텔에 모여
간단한 체육대회 뿐만 아니라 강연, 요가, 차 만들기에 팀장의 애환을 다룬 뮤지컬까지...
알차게 준비했더라.

호텔 코스요리에 무제한 와인, 셔틀까지 제공해 주는 서비스도 물론이었고.

난데 없는 팀장 케어에 눈물 겨운 건 맞지만
그러나 이 정도론 팀장 이탈 추세를 막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더라.

팀장이 되지 않으려는 기업에 미래는 있는가? 라는 질문을 보다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 achor

삼자회담

Fri, 12 Dec 2025 15:00:50 +0900

PBV의 등장에 맞춰 애프터마켓 용품 분야에서 기존과 차별적인 혁신을 준비 중이다.
H/W와 S/W, 그리고 Data가 결합된 최초의 용품!

애프터마켓 용품 특성 상 차량 제조사가 직접 관여할 건 아니지만
이런 용품까지 만들 수 있다는 본보기를 통해 여러 용품사들이 참고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만들고자
예외적으로 개입 중인 셈이다.

H/W를 만드는 업체와 S/W를 만드는 업체 간 이견이 있어
아침부터 다들 모였다.

우리의 적극적인 중재가 있었기도 했지만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문제는 모두 해결 되더라.

역시 대화가 중요한 법...

- achor

손흥민

Fri, 12 Dec 2025 15:00:50 +0900

토트넘에서의 라스트댄스,
손흥민의 시대에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의 마지막도 그의 그간의 삶처럼 아름답길 기원한다.

- achor

약속의 날

Fri, 12 Dec 2025 15:00:50 +0900

회사 후배들과 주안에서의 회식이다.

먼 길 갔지만 3차까지 이어지는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 achor

동기들과...

Fri, 12 Dec 2025 15:00:50 +0900

경력입사 동기들과 그 시절 옛 팀장을 만났다.

지금은 서로 다른 조직에서 다른 일을 하고는 있지만
오랜만에 만나 옛 이야기며, 요즘 이야기며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그 시절 마케팅을 담당했던 팀장님은 이제 한 지점의 장이 되어 일선에서 판매를 지휘하고 계시고,
두 명의 내 동기들은 어느덧 팀장, 주재원 등을 역임한 후 이제는 내려와 팀원으로 일을 하고 있다.

새삼 경쟁이 쉽지 않은 공간임을 느끼게 한다.

어쩌면 정말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게 맞을 지도 모르겠다.

- achor

화성시 MOU 킥오프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올 초 화성시와 MOU를 체결했고,
협업을 시작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가 화성에서 있었다.

여러 조직들이 모여 이동약자를 위한 모빌리티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등을 논의했는데
갈 길이 쉽지 않겠지만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느낌은 좋다.

- achor

밀린 숙제

Fri, 12 Dec 2025 15:00:50 +0900

회사도, 일상도 정신없이 흘러가고 있어
또 다시 기록 남기는 일에 소원해졌었다.

일찍 깨어난 주말 아침,
밀린 숙제를 하듯 그간 찍어뒀던 사진들을 업로드 해놓는다.

한적하던 20대 어느 무렵
홀로 고요히 PC 앞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낙서하듯 읊조렸던 기억이 난다.

젊음과도 같은 뜨거운 기온 속에
에어컨과 선풍기에서 흘러 나오는 서늘한 바람이 적당히 좋기도 하다.

아직은 조용한 아침의 세상도 마음에 들고...

밀린 숙제를 해서 그럴까,
아무튼 상쾌한 아침이다...

- achor

국토부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지난 해 2월부터 국토부에서는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하였고,
지금까지 총 51개 기업이 혜택을 봤다고 한다.

이번에 그걸 종합하며 목적/배경, 기대효과, 진척상황 등을 고려하여 6개의 우수과제를 선정하였는데
그 중 3개가 내가 하는 일이었다.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정부부처의 미래 모빌리티 우수과제의 절반을
한 회사도 아니고, 하나의 팀에서 하고 있다니...

회의를 주재했던 국토부 모빌리티총괄과장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우리의 이런 적극성에 놀랐고,
향후 보다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정도면 현재 부재 중인 신임 국토부 장관 시켜줘야 되는 거 아냐? ?

- achor

인니 공무원 미팅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인도네시아 여러 부처 공무원들이 화성 공장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초기적 컨셉 수준이긴 하지만 ODA 의견도 들어 볼 겸 하여 아침부터 찾아갔다.

중국 EV 중심의 시장상황에서 가격대가 맞지 않은 한계가 있어
수도이전과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와 외국 관광객 대상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준비했는데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희소식 기다려 보겠고...

인니도 영어권은 아니다 보니 한국어 통역을 한 명 데리고 왔는데
통역 있는 작은 회의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색다르긴 하더라.
미사여구 없이 간결히 핵심만 표현하는 게 중요하겠다 싶었다.

- achor

강상무 빙부상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점심시간에 짬을 내어
함께 일하는 강상무님 빙부상에 다녀왔다.

빙부상임에도 부친상 못지 않게 진심으로 슬퍼하는 강상무님 모습을 보며
나라면 어땠을까 반성의 시간이 됐다.

- achor

매드 포 매드 포 갈릭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이번엔 시윤이 소식이다.

며칠 전 시윤 담임은 미지에게
시윤이를 반 남자 아이들이 놀리는 사건이 있었다고 문자를 보내왔었다.

또 다시 걱정되는 마음에 자초지종을 알아보니
시윤이의 직설적인 성격 탓에 학급의 불공정을 이야기 했다가
그 불공정함의 혜택을 누리던 아이들의 반발이 좀 있었나 보더라.

아이들의 사과로 마무리는 잘 됐다.

위로할 겸 밥 한 끼 하고자 뭘 먹고 싶냐 했더니
지난 번 학원 때문에 함께 가지 못했던 매드포갈릭 가겠다고 하여
또 다시 매드포갈릭으로...
매드 포 매드 포 갈릭이다! ?

- achor

란희 부친 장례식

Fri, 12 Dec 2025 15:00:50 +0900

갑작스런 란희의 부친상 소식에 서둘러 장례식장을 찾았다.

란희의 슬픔이 전해져 오며,
부모님께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크게 전해져 왔다.

오랜만에 칼사사 친구들 얼굴을 보는 건 작은 위안이었고,
20년 전 새벽, 술 마시다 무작정 쳐들어 갔던 란희 집에서 예고 없이 보게 됐던 란희 남편도 오랜만에 재회했는데
참 선하게 생겼더라, 그러니 그 시절 새벽의 우리는 받아줬겠다 싶고.

- achor

시준의 부상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어제 시준이가 다쳤다.

방과 후 뛰어서 귀가하던 중 뒤에서 달려오던 친구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고 하는데
최근 자전거 타다가 넘어졌다고 하는 등 작은 부상이 종종 일어나고 있어
혹시라도 학교에서 괴롭힘이라도 당하는 건 아닌 지 걱정이 됐다.

걱정스런 마음에 연차를 내고 학교에 연락을 취해 이것저것 알아보니 다행히 그런 건 아니더라...

병원 치료를 받곤
시준이 최애 매드포갈릭에서 밥 한 끼 함께 했다.

- achor

세종

Fri, 12 Dec 2025 15:00:50 +0900

특례 조건 변경 위해 국토부, 행안부 미팅이 있어 세종으로 향하는 중

부담 큰 자리지만 마음만큼은 훌쩍 여행 떠나는 느낌이네...

- achor

사촌의 결혼식에서...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사촌동생의 결혼이다.
내 아버지가 첫째, 이번 결혼하는 사촌의 엄마는 막내고모니
나와 나이차이가 꽤 나고, 그만큼 그닥 가깝지는 않다.

요즘의 결혼식은 주례도 없고, 사회도 친구가 아닌 전문 진행자가 하는 편이라
어쩐지 예전보다 더 활기차고 전문적인 느낌이 나는 듯 싶더라.

과거 일가가 집단을 이뤄 살던 시절과 달라서
이젠 5촌만 돼도 남과 같고, 4촌도 경우에 따라선 가깝지 않을 수 있다는 데에서
기억 없는 그리움이 느껴졌다.

또 아이들과 함께 친지 결혼식 참석하는 일도 마지막일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 achor

피트인

Fri, 12 Dec 2025 15:00:50 +0900

BaaS/BSS 추진 위해 안양의 피트인을 찾았다.

비 오는 흐린 날이었지만
사내벤처 출신 기업으로, 그 열정만큼은 쨍쨍하더라.

그 시절 아처웹스는 그 정도 열정이 있었을까?

- achor

심오피스

Fri, 12 Dec 2025 15:00:50 +0900

팀워크샵을 하며,
심오피스 분석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심오피스는 한국형 직장인 업무 성향 진단 도구로, 9가지 유형의 업무 스타일을 분석하여 개인과 팀의 성과 향상 및 조직 문화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이 진단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맞춤형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의 시너지를 높이는 것을 지원합니다.

나는 사진처럼 나오더라.

- achor

한국자동차연구원

Fri, 12 Dec 2025 15:00:50 +0900

갑작스레 인도네시아 ODA를 추진하게 되어 협업할 한자연 방문!

흐린 날씨였지만 시흥쪽 가는 길은 항상 기분이 좋다.
그 한적함도 좋고, 또 퇴근길 집 가까운 것도 좋고~ ?

- achor

타이거즈데이

Fri, 12 Dec 2025 15:00:50 +0900

1년에 한 번 단체 야구관람일

야구는 뒷전, 밤새도록 술과 함께...

- achor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완

- achor

Fading away...

Fri, 12 Dec 2025 15:00:50 +0900

Sitting in front of my computer after so long, I can feel my diary growing emptier again.

My determination to record my life as diligently as possible is gradually fading away.
Even the joy of coding after work, which kept me so busy until around March, is also fading away.

For the past week or two, there have been a lot of work dinners and drinks.
There have also been a lot of tasks and problems to tackle.

Before I knew it, it’s already June.
Soon, I’ll be reaching the halfway point of the year.

Time keeps flowing,
And I keep fading away...

- achor

Tottenham Europa 우승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오호!
출근도 미룬 채 본 보람이 있군!

- achor

문화일기 181 폭싹 속았수다

Fri, 12 Dec 2025 15:00:50 +0900

+ 폭싹 속았수다, 김원석, 임상춘, 2025, 한국

1.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연기가 빛이 났던 드라마였다.

폭싹 속았수다,와 중증외상센터,가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는 뉴스를 본 후 한 번 봐둬야겠다는 마음은 품고 있었는데
지난 일요일, 한 번 보기 시작한 뒤부터는 다음 날의 출근을 잊은 채 무리해서 보게 되더라.
16부작이나 되어서 며칠 간 피곤한 나날을 보냈다. ?

2.
애순의 일대기를 서사해 가며
발랄하고, 도도했던 인물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해 가는 지 담담하게 표현되었다.
누구에게나 청춘은 있다.

관식의 일편단심 사랑 또한 매력적이었다.
그의 사랑은 변치 않았고, 가볍지 않았으며, 진실되었다.
사랑은 묵직한 진심임을 잘 보여줬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우리네 삶에서 볼 법한 사랑과 양심을 갖고 있었다.
춘옥과 광례의 부모로서의 헌신,
병철과 민옥의 인간적인 양심,
극 속 최대 빌런이었던 상길의 마지막 드러난 사랑까지...

인물들은 때론 갈등하고, 반목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우리네 보통사람이었다.

3.
사건은 또 다른 사건의 복선이 되고, 시작된 사건은 수 회가 지난 후 단서가 되어 해결이 되는 구성이 많았는데,
그 촘촘한 짜임새도 즐겁게 시청한 한 원동력이었다.

양배추, S엠블럼, 얄라셩, 씨네마천국, 대우빌딩, 서태지와아이들...
소재들의 디테일 또한 그 시절을 살아온 내겐 기억을 회상시키며 더욱 몰입하게 하더라.

4.
드라마를 다 본 후 세상의 모든 딸들,을 떠올렸다.
글과 영상, 장르는 다르지만 시대가 바꿨으니 방식이 달라지는 것도 당연하겠다.

우리가 영미고전을 보는 것처럼
훗날 사람들은 한국고전 여성 일대기를 다룬 대표작으로 폭싹 속았수다,를 보지 않을까 상상을 해봤다.

폭싹 속았수다는 웰메이드 드라마였다.

- achor

원격운전 1차 PoC

Fri, 12 Dec 2025 15:00:50 +0900

비 오는 악조건 속에서 1차 PoC 무사히 성공! ?
w/Socar, KT Sat, SUM

- achor

봄의 드라마

Fri, 12 Dec 2025 15:00:50 +0900

https://youtu.be/F77uQ3sjYRA

여자배구를 보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
뒤늦게 들은 이번 시즌 V-리그 여자부 에피소드는 영화라고 하기에도 거짓말 같더라.

흥국생명의 김연경은 챔피언결정전 MVP로 팀의 통합우승을 주도했고,
정관장의 메가왓티 또한 아시아쿼터제의 반전이었고, 졌잘싸의 표본이었다.

서로의 연승을 끊어낸 정규시즌도 흥미로웠고,
리베로의 부상을 공격수로 메우며 승리해 낸 플레이오프도 멋진 승부였지만

이 두 팀 간의 챔피언 결정정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할 김연경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인도네시아로 돌아 갈 메가왓티의 마지막 대결이었기에
더욱 흥미로울 수밖에 없었다.

기대대로 경기는 역대급이었다.
매 경기 풀세트에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지며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라스트댄스로 5판3선승제에서 2:0으로 초반 승기를 잡았으나
정관장은 투혼으로 게임스코어 2:2 동률까지 만들어 낸다.

그리곤 마지막 5경기.

지금까지의 챔피언 결정전을 하나로 축약한 경기였다. 1세트와 2세트는 흥국이 선점했지만, 정관장의 기세는 3세트부터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5세트에서도 팽팽한 구도가 이어졌으나, 홈인 인천에서 전설 김연경의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해야 한다는 흥국생명 선수들의 의지가 하나로 뭉쳤고, 결정적인 순간에 리베로 신연경을 비롯하여 수비가 견고하게 작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1~4세트 모두 정관장이 앞서다가 흥국생명이 따라가는 구도가 반복됐고, 실제로 1~2세트를 흥국생명이 뒤집어내고 3~4세트는 정관장이 지켜내는 등 그야말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혼자 34득점, 공격성공률 42.62%, 블로킹 7개, 디그 20개로 팬들이 은퇴를 아쉬워할 정도로 맹활약하며 본인의 손으로 라스트 댄스를 완성했으며, 투트쿠도 26득점 블로킹 5개로 김연경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여기에 정윤주가 흔들릴 때마다 들어온 김다은도 9득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했다. 이를 포함해 오늘만 무려 블로킹 17개를 잡아내면서 높은 블로킹 벽을 자랑했다. 특히 3세트 초반 신연경이 부상으로 인해 뛸 수 없게 되자, 도수빈이 투입되었고, 버텨내는 데 성공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또한 지난 몇 년간, 더 가까이 간다면 지난 경기까지 김연경을 지독히도 괴롭혔던 후위 지옥은 이번 5차전 5세트에서 투트쿠의 분전으로 일어나지 않았다. 만일 일어났다면 4차전 5세트처럼 대역전을 당해 대관식을 또 엎어버릴 수도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였다.

반면 정관장은 지금까지 해 왔던 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플레이오프 세 경기를 더 치르고 온데다 4연속 풀세트라는 치열한 접전 끝에 체력이 다해 수비가 조금씩 헐거워지는 것이 보였다. 특히 범실 문제가 끝까지 발목을 잡으며 아쉬움의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메가가 혼자 37득점으로 무쌍을 찍었고, 정호영도 16득점으로 팀의 위기의 순간마다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을 해줬다. 그러나 부키리치가 19득점 공격 성공률 30.77%로 부진했으며, 특히 2세트까지 5득점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다. 여기에 범실만 무려 28개가 나왔으며, 특히 5세트 막판 표승주가 공을 넘길 때 범한 범실은 매우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여러모로 2022 FIFA 월드컵 결승전이 오버랩되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이다. 주축 선수의 라스트 댄스를 필두로 최초 2-0 리드를 가져갔지만 상대팀이 분전하여 2-2로 몰아가고 결국 최후의 최후까지 끌려간 끝에 최종 우승에 성공해 라스트 댄스를 완성하는 등 공통점이 많다. 2022-23 V-리그 챔피언 결정전만큼 역대급 V-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손에 꼽아도 될 정도로 명승부를 펼쳤다.

김연경의 마지막 디그에 이은 공격으로 결국 흥국생명의 승리.

최고의 경기들이었고,
앞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배구 전설이 될 두 인물의 거대한 건곤일척이었다.

멋진 드라마를 선물해 준 양 팀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 achor

광교에서 삼성까지...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지난 번 경기도청 팀장급 미팅이 괜찮았나 보다.
이번에는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이 미팅을 요청한다.
김동연 지사의 대선출마 선언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도청을 다시 찾았다.

회의는 사무실로는 최고층인 23층에서 진행된다.
탁 트인 전망이 보기 좋다.

과장은 현대모비스 신사업 출신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말이 잘 통했다.
안건이던 로보틱스 뿐만 아니라 UAM, 자율주행 등 신기술 다방면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회의가 이어졌다.

덕분에 다음 일정에 조금 늦었다.
Digital Marketing Summit 10주년으로 그간의 연사들이 한데 모이는 행사가 마련되어 코엑스로 향한다.

새삼 이 바닥 좁다는 걸 느낀다.
친구의 친구, 옆 팀 프로젝트 파트너 등등... 한 다리 건너면 모두가 아는 사람이더라.

업계 내 지인들과 오랜만에 안부 나눈다.

- achor

여의도에서 시흥까지...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아침부터 스마트시티 추진 건으로 KT 여의도타워로 출근
도시 혁신을 위한 연합군 작전회의를...

여의도도 벌써부터 벗꽃이 한창이더라.
시흥으로 Gogo!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에 도착,
중간에 시간이 안 맞아서 남의 사무실에서 회사 원격회의를... ?

다음은 원격운전 시연
오호! 생각보다 괜찮은데!

올해 또 한 건 해낼 수 있을 듯! 불끈!

- achor

주말의 공동 작업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지난 한 주, MUD 게임 개발하는 데 푹 빠져있었다.
구상한 것들이 조금씩 구현되어 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건 즐거움이었다.

특히 이번 주말엔 시준과 함께 작업을 하였는데,
시준의 가장 친한 친구의 별명으로 멋지고 강력한 몬스터를 만들기도 했고,
시준이 직접 기획한 대로, 동서남북 각 끝 점에 용암, 바위 등 고유한 특색을 지닌 골렘 몬스터를 배치하기도 했다.
또 시준 덕분에 버그도 많이 잡았고.

아이들과 함께 꿈꾸고, 그것을 구현하여 실제로 작동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건
꽤나 괜찮은 성취감을 주더라. ?

- achor

대만 여행 예약

Fri, 12 Dec 2025 15:00:50 +0900

5월 초 연휴 때 많이들 여행간다는 뉴스를 보고 부랴부랴 어디라도 가볼까 했으나
이미 항공권도 없고, 있더라도 어마어마 하게 비싸졌더라.

아이들 중간고사가 끝나는 5/1에 맞는 티겟은 대만 가오슝 정도.
가오슝으로 가서 차 렌트하여 대만 남쪽을 돌까 했는데 그냥 편안히 패키지로 가잖다. ?

그리하여 선택된 박은영셰프 투어.

패키지 하면 어쩐지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과 함께 하는 느린 여행이 연상되기도 하고,
뒤늦은 예약으로 대만을 엄청 비싸게 바가지 쓰며 가는 느낌도 있다만
어디, 어떻게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니 신나게 다녀오자구~!

- achor

MUD : Achor Empire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지난 주 일요일부터 틈틈히, 간단한 MUD 게임을 만들어 보고 있다.
Multi-User Dungeon, 추억의 MUD 아니던가! ?

PC통신에 빠져있던 학창시절, 가정용 인터넷 회선 자체가 없어 01410, 집전화로 통신하던 그 시절
MUD는 혁신이고, 혁명이었다.

'공격' 직접 타이핑 하여 '10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결과를 리턴 받는 방식으로,
그래픽 하나 없이 텍스트만으로 몹을 때려잡는 게 고작이었지만
그 시절에는 전화로 사람들과 경쟁하고, 협력하며 함께 게임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

나는 완전히 빠졌었고,
지금도 크지만 그 때는 엄청났던 2~30만원의 월 전화요금 뿐만 아니라
MUD를 하는 동안은 집전화를 완전히 장악하여 누구도 전화를 걸 수도, 받을 수도 없게 만들었기 때문에
내내 가족 모두의 원성을 들어야만 했었다.

그 추억의 MUD다!
미약한 실력이지만 그 정도는 해볼만 하지 않을까,
미약한 실력이기에 그 정도밖에 할 수 없지 않을까.

사실 MUD가 그래픽 요소만 구현되지 않을 뿐 큰 틀에서의 근간은 MMORPG와 큰 차이 없기에
즐거운 도전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게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면 더욱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저 플레이 하기만 했던 게임을 직접 구상하고, 기획한 후 실제로 구동되는 모습을 본다면
게임의 구조와 흐름을 고민해 볼 수 있어 논리적, 계층적 사고를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되겠다 싶기도 했다.

그런 마음으로 가볍게 시작은 했는데, 막상 해보니 역시 할 게 적잖긴 하더라.

이동을 하더라도 맵을 먼저 설정하고, 이동 불가한 지역에 도달했을 때의 예외처리를 해야 하고,
공격을 하더라도 일반과 스킬공격의 밸런싱, 몹의 선공이나 사망 및 부활 처리 등 또한 해야 하며,
누가 어떤 아이템을 어떤 확률로 떨굴 것인지, 획득 시 착용과 해제, 강화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모든 로직을 하나하나 구현해야 하기에 AI를 활용했음에도 정말 손이 많이 갔다.

그러나 즐겁더라.
보잘 것 없으나 좋아하는 게임을 직접 구현해 가는 느낌이 좋았고,
기능 하나하나 완성할 때마다 성취감도 적잖았다.

이번 주 행사도, 회식도 많았고, 프로젝트들도 바쁜 시기라 정신 없는 와중에서도
퇴근 후 몇 줄의 코드라도 작성하곤 했었다.

어느 날 그냥 툭~ 그만 둘 지도 모른다, 그저 취미일 뿐이니.
그래도 그런 날이 오기 전까지는 즐겁게, 조금씩 조금씩 완성시켜 나가 보리라.
Sagrada Familia 보다는 덜 걸리지 않겠는가... ?

아래 링크를 통해 해볼 수 있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돼 있다.

| App 다운로드 | Website 접속 |

v0.0.1.250330
- 베타서비스 오픈
- 로그인 구현

v0.0.0.250329
- 아이템 및 인벤토리 구현
- Ajax Queue 관리 시스템 구현

v0.0.0.250327
- 사망 처리 로직 구현
- HP/MP 회복 로직 구현
- 마을/캐릭터 이미지 추가

v0.0.0.250326
- 기술 추가
- 지도 추가
- 몬스터 이미지 추가

v0.0.0.250323
- 착수

- achor

Pleos 25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코엑스에서 Pleos 25 행사가 있어 다녀왔다.

SDV 등 많은 것을 준비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준비한 것보다 준비할 게 더 많아 보이더라.
자리를 찾은 송창현 사장님도 느꼈으리라.

더 나아질 세상을 기다해 본다.?

- achor

샤프디스플레이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차량광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고자 일본에서 날아오신...
싸우는 것 아님 ?

- achor

제3회PBV아이디어공모전 시상

Fri, 12 Dec 2025 15:00:50 +0900

다들 축하합니다.

- achor

다시 아처보드로...

Fri, 12 Dec 2025 15:00:50 +0900

기억건대 게시물 조회 시 현재 페이지를 산정하는 로직은 처음부터 완벽하지는 않았다.
확신까지는 아니었지만 의심이 갔던 건 분명한데 참 오랫동안 방치해 두고 있던 셈이다.

이유라면 문제를 재현하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겠고.
대개는 문제 없다가 특별한 조건이나 상황에서만 오류가 발생했고,
게다가 핵심적인 정보가 아니다 보니 모른 채 지나가거나 알면서도 나중에 고쳐야지, 미루는 경우가 많았던 듯 싶다.

시간을 내어 이 오랜 숙제를 완전히 바로 잡았다.

문제의 핵심은 조건이나 상황이 너무 다양한 데 있었고,
하나하나 뜯어가며 검색어, 공지글, Rewrite URL, 그외 설정에서의 모든 경우를 차근차근 점검하여 끝장을 냈다. ?

묵은 때가 씻겨가는 느낌이다.

더불어 내 홈페이지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CMS의 명칭을 다시금 아처보드로 변경했다.

고전적이고, 게시판 특화 뉘앙스도 너무 강하지만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 부를 일도 없을 것이기에
그저 내 입에 쫙쫙 달라붙는 어감을 선택했다.

훗날의 나를 위해 정리를 좀 해두자면,

# 2001년 11월 14일 아처보드 for mysql 0.0.1
그간의 게시판을 정리하여 첫 출시를 했고,

# 2001년 12월 04일 아처보드 for mysql 0.0.2
DB를 쓰지 않던 아처다이어리와 통합을 시켰으며,

# 2007년 11월 25일 아처웹스 0.4.071125
아처웹스로 프로그램 명칭을 변경했다.

# 2025년 3월 23일 v7.4.2.0.250323
그리고 오늘 다시 아처보드로 프로그램 명칭 회귀

https://achor.net/paper/siteinfo

20년도 훌쩍 넘었구나, 참 오래도 됐다... ?

- achor

김필수 교수님

Fri, 12 Dec 2025 15:00:50 +0900

김필수 교수님과는 어느덧 3년째 같이 하고 있다.
PBV 아이디어 공모전

차주 아직 시상식 남아있지만 오늘 본선으로 8부 능선은 넘은 셈이다.
올해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되어간다... ?

- achor

AI의 한계

Fri, 12 Dec 2025 15:00:50 +0900

모바일앱들을 업데이트 했다.

얼마 전 AI와 함께라면 원하는 그 어떤 기능도 구현하지 못할 자신이 없다,라고까지 생각할 정도였는데
모바일앱에서의 구글 로그인은 며칠 간 나를 꽤나 골치 썩게 했다.

하나를 해결하면 다른 하나가 다시 문제가 되는 일의 반복이었는데,
처음에는 구글 정책 상 웹뷰와 웹서버 간 로그인 처리가 되지 않는 어려움이었고,
그 다음은 flavor 적용에 따른 연결 프로그램 발생 문제,
그것들을 해결하니 로그인 처리를 한 모바일 크롬 창이 닫히지 않는 문제 등이 이어졌다.

결론적으로는 Deep Link와 Custom Tab을 써서 별 것 아니게 처리할 수 있었는데,
모든 걸 해결해 낸 지금에 와서 보면
사실 별 것 아닌, 그저 경험 부재에 따른 무지의 문제였던 셈이지만
경험도, 지식도, 정보도 없던 당시에는 원래 안 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막막하더라.

아예 방법을 모르는 상황에서는 제대로 된 질문을 하지 못하니 AI 또한 나를 돕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간 AI는
내가 현상을 바로 이해하고, AI가 해줘야 할 것을 명확히 지정해 줬기에 영특하게 답을 줄 수 있었던 게다.

오히려 과거의 방식으로
구글 등 검색하여 정보를 찾고, 직접 고민하고 이것저것 시도하며 작은 단서들을 모아가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1. 아직까지 AI는 그저 조력자지, 해결사는 아니라는 점
2. AI가 단박에 답을 줘서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또 직접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괴롭긴 하나 해결해 냈을 때의 보람은 생산성 극대화에 비견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점
...은 분명했다.

향후 또 업데이트 할 일이 있을 것도 같아 App 업데이트를 위한 별도 페이지를 만들어 뒀다.
https://achor.net/service/app

- achor

참관수업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아이들 참관 수업에 다녀왔다.

시윤이는 활기찼고,
시준이는 인기가 많더라.

다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보여 다행이다. ?

- achor

Woodz Drowning

Fri, 12 Dec 2025 15:00:50 +0900

https://youtu.be/tiKFuzpX-NA

요즘 음악을 거의 듣진 않지만
출퇴근길에 간간히 듣게 될 때 인상적이라 기억했던 곡이다.

곡의 사운드나 분위기가 어쩐지 내가 락음악을 많이 듣던 시절의 느낌이 있다.

2023년 발매된 후 최근 역주행 되고 있는 곡.

- 수록곡 Drowning은 발매 첫 날 멜론 일간 순위에 936위로 진입 했으나 다음 날 차트아웃 했다.
- 하지만 라이브 클립과 좋은 반응, 지속적인 재평가로 멜론 일간 순위에 900위권으로 차트에 진입과 차트아웃을 반복했다.
- 그러다가 군입대 이후 2024년 10월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 출연하여 라이브를 한 것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10월 1일 일간 순위 951위로 진입하면서 계속하여 순위가 올라와 10월 14일 오전 9시, 멜론 TOP 100 100위로 진입해 WOODZ 커리어 최초 멜론 TOP 100 차트에 진입하게 되었다.

될놈은 되는 법인가 보다. ?

미치도록 사랑했던
지겹도록 다투었던
너가 먼저 떠나고
여긴 온종일 비가 왔어
금세 턱 끝까지 차올랐고
숨이 막혀와
Oh 내 맘이란 추는 나를 더 깊게, 더 깊게 붙잡아
Oh, I'm drowning
It's raining all day
Yeah, I can't (yeah) breathe
Oh, oh, I'm drowning
Oh, I'm drowning
Oh, I'm drowning
Oh, I'm drowning
You're taking my life from me
다 알면서 눈 감은 넌 왜
다정한 말로 나를 죽여놓고
날 누이고 너는 떠나갔지
You cut me bad, I'm still waiting for you
너 떠나고 이곳은 잠겨 눈물로
날 너무 사랑했던 넌
어디로 흩어졌는지 (oh)
Oh 내 맘이란 추는 나를 더 깊게, 더 깊게 붙잡아
Oh, I'm drowning
It's raining all day
Yeah, I can't (yeah) breathe
Oh, oh, I'm drowning
Oh, I'm drowning
Oh, I'm drowning
Oh, I'm drowning
You're taking my life from me
더 깊이 빠져 죽어도 되니까
다시 한번만 돌아와 줄래?
더 깊이 빠져 죽어도 되니까
다시 한번만 (다시 한번만)
Oh, I'm drowning
It's raining all day
Yeah, I can't (yeah) breathe
Oh, oh, I'm drowning
Oh, I'm drowning
Oh, I'm drowning
Oh, I'm drowning
You're taking my life from me

- achor

주말의 복원 작업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이번 주말에는 예전 데이터들을 복원하는 데 힘을 좀 썼습니다.

1. 옛 하드 속 기사들을 우연히 발견하여 저장해 뒀고,
https://achor.net/diary/2224
https://achor.net/diary/2225

2. 영화 감상 DB도 복원했습니다.
https://achor.net/article/work/movie/

그리고
3. 근 20년만에 아처카키도 복원했지요.

2000년대 초반 Oekaki라고 일본에서 개발된 Java Applet 기반의 라이브러리가 유행했었는데
이를 acwebs에 접목하여 썼었습니다.

지금은 Oekaki도, Java Applet도 모두 쓰이고 있질 않아
React 기반의 Excalidraw 라이브러리를 써서 새롭게 구성하였습니다.

20년 전 klover는 그림을 참 잘 그렸었더군요. ?

아무튼 아처카키는 여기에서!
https://achor.net/service/ackaki/

- achor

잡투데이 아처웹스. 기사

Fri, 12 Dec 2025 15:00:50 +0900

https://achor.net/acwebs/?cv=about&f=press_jobtoday

HOT NEWS 창업

캠퍼스 벤처타운① - 웹디자인 그룹 ‘아처웹스(achor webs)’
글쓴이 : 이화정 홈페이지 : http://www.achor.net	번호: 28 읽음: 15

캠퍼스 벤처타운①
- 웹디자인 그룹 ‘아처웹스(achor webs)’

웹 공간에서 일하는 즐거움 알아버린 내일이 기대되는 좋은 친구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실업체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이같은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선택받은 것이 아닐 수 없다. 우리시대 젊은이들이 가장 추구하는 것이 돈이나 명예보다도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서 보람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캠퍼스 냄새가 물씬 풍기는 20대의 젊은이 6명이 모여 하나가 된 곳 웹디자인 그룹 ‘아처웹스(대표: 권아처 / www.achor.net)’. 이들이야말로 요즘 좋아하는 일에 빠져 돈도 벌고 보람도 느끼는 우리시대 행복한 청년들(?)이 아닐까 싶다.

‘나우누리’ 서 만난 22-24의 6人 , 새벽 두시는 그들만의 HOT TIME

통신 초창기시절부터 컴퓨터에 심취했다는 권대표가 통신 ‘나우누리’에서 만난 친구, 그리고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와 함께 창업준비를 하던 것이 99년 9월. 아직 1년도 안된 셈이다. 그러나 그간 그들은 정신없이 달려왔다. 창업 두 달 후인 11월, 구로 구청 교통행정과 홈페이지 제작의뢰를 받은 것을 계기로 사업은 구체화되어갔고 2000년 1월엔 정식으로 사이트를 오픈 시키면서 초고속으로 성장해 왔다.
홈페이지, 배너 등을 독특하게 디자인 해주는 achor webs. 최근엔 인터넷 유통회사 (주)DNDM의 하청도 받았고 인원도 6명으로 배나 늘어났다.
“모두들 저희 achor webs를 보면서 이렇게 빨리 성장하는 건 흔치않은 일이라고 해요”라며 흐믓해하며 자랑을 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마냥 순수하기만 하다. ‘남들이 모두 잠든 시간에 우리는 열심히 일한다’는 뿌듯함 때문에 자정부터 신림동에 모여 일한다는 achor webs의 젊은이들. 이들은 모두가 22∼24세의 비슷한 또래다. 이들에게 있어 하루중 가장 중요한 시간은 바로 매일 새벽 2시마다 갖는 회의로 이때 제작의견에서부터 새로운 사이트 등에 대한 정보교환 등이 이루어지므로 금쪽 같이 소중한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나이가 비슷한 만큼 의견충돌도 잦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생긴다. 역시 이들에게 있어 그런 염려는 필요 없다. 오히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쏟아져나오며 젊은 벤처답게 상하관계는 없지만, 각자의 파트는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혹자는 또 이런 걱정을 할 수도 있겠다. 너무 젊기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그것은 다른 회사와의 경쟁 끝에 (주)DNDM의 낙찰을 받은 것이나 뒤에 든든한 협력기업까지 보유하고 있는 것을 봐도 잘 알 수 있다.

수익의 20% R&D에 투자하는 그들, 지금은 에니메이션 사이트 준비중

지금까지 achor webs의 강점은 부드러운 동작이 돋보이는 플래시기술 이었다. 하지만 요사이 플래시는 평범한 기술이 되는 추세여서 새로운 것에 도전중이라고 한다. 기술향상을 위해서는 투자는 필수라고 강조하는 이들은 현재 수입이 큰 것은 아니지만 정확하게 20%는 재투자로 돌린다. 한마디로 짭짤하고 야무지게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것.
권대표는 함께 일하는 친구들이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알아주는 인재들이라며 추켜세운다. 비록 나이는 비슷한 또래지만 사장이라는 중책 때문인지 직원들을 챙기려는 모습이 눈에 띈다. 어찌보면 권대표 그가 가장 능력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이미 그는 발빠르게도 통신의 역사부터 시작, 통신전반에 관한 책을 준비중이다.
보다 나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힘든 길을 택한 것은 한결같이 재미있고, 즐겁기 때문이라고 답하는 이들. 형식의 구애 없이 일과 놀이가 하나로 녹아들었기 때문에 돈에 연연하지 않고 즐기듯 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일을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에 대학졸업장까지도 얼마든지 포기할 용의가 있다는 열정까지 보여준다.
현재 achor webs는 그들만의 게임, 애니메이션 사이트를 개설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한다. 매니아 층을 공략할 수 있는 차별화 된 게임과 애니메이션 제작이 궁극적 목표란다.
조급할 필요는 없으며 아무리 변화가 급속도로 빠른 벤처경영이라고 하지만, 어설픈 아이디어로 급하게 일을 추진하면 실패할 뿐이라는 이들은 성급하게 일을 추진하진 않을 거란 말을 했다.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까지 충분히 시간을 두고 기다리겠다고 한다.

그들의 참신한 꿈은 테헤란 벨리로의 진출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매일 30개씩 새로운 벤처가 탄생한다는 지금. 만약 나름대로의 개성이 없다면 지탱조차 힘들 것이다. 그래서 achor webs는, 단순히 보여지는 것만이 아닌 사용자 위주의 보다 편리한 가상공간의 실현을 추구할 것이라고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 그래서 행복하고 즐겁다.’
achor webs는 이 간단한 원리를 그대로 실행하는 것일 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즐거움 속에서 자신들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그들의 꿈인 테헤란 벨리로의 진출이 단지 꿈만은 아닐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된다.

인턴기자/이화정



이 글에 대한 댓글이 없습니다	2000년 05월 10일 - 10시 53분 51초 from:168.126.45.141

한국대학신문 아처웹스. 기사

Fri, 12 Dec 2025 15:00:50 +0900

https://achor.net/acwebs/?cv=about&f=press_unn

[벤처특집]웹디자인 그룹 아처웹스

"방대하고 복잡한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미지 위주의 사이트가 바로 아처웹스(www.achor.net)가 추구하는 디자인입니다"
외주를 받아 차별성 있는 홈페이지와 배너, 인트로 등의 제작에 뛰어든 아처웹스는 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웹디자인 그룹이다. 나우누리 '칼사사'(칼라세대의 사람들을 사랑하는 모임) 동호회 또는 평소 친분 관계가 있는 같은 또래인 이들은 서울 신림동에 아처웹스만의 공간을 만들고 비상을 꿈꾸고 있다.

PC방에서 전용 공간을 제공받고 아르바이트를 해 주면서 일하고 있는 +아처웹스의 출근시간은 자정. 전철 막차를 타고 어둠을 헤치며 출근하는 것이 가슴 벅찬 짜릿함을 안겨 준단다. 평소에 스타크래프트나 DDR을 +즐기면서 일한다는 아처웹스 멤버 또한 여느 벤처회사와 마찬가지로 마감에 쫒겨 3일을 꼬박 지새기도 한단다.

권순우 대표(성균관대 경제3 휴학)는 "상하구조가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습니다. 새벽 2시엔 항상 회의를 하는데 서로 좋은 +사이트나 기술이 있으면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함께 일을 하니까 정보공유는 필수입니다"라며 가끔은 휩쓸릴 수 있는 단점도 있다고 말한다.

권 대표를 포함, 박동민(단국대 수학교육4 휴학), 임성철(두원전문대 컴퓨터그래픽2 휴학), 임성빈군(고려대 전산4) 등 4명이 플래시, +마크로메디아군, 디렉터,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을 분야별로 나눠 +담당하는 아처웹스는 현재 인터넷 유통회사인 (주)DNDM(jumsim.com)에서 외주를 받아 작업하고 있다.

점심메뉴를 다트판으로 결정하는 '다트게임'은 이미 완성되었고 선호도에 근거해 요리를 결정하는 '부메랑', 디저트를 선택하는 '슬롯머신'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금은 외주를 받아 일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아처웹스의 이름을 걸고 인터넷상에서 구현되는 게임을 직접 만들 생각입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는 아처웹스의 모습은 일과 놀이가 하나로 승화되었기에 가능하다. leejs@unn.net<이진선 기자>

mailto:news@unn.net | 입력 : 00-04-15 오후 12:05

사업부 리더급 회식

Fri, 12 Dec 2025 15:00:50 +0900

7월 대첩을 앞둔 전우들...

- achor

건축가 정재호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정재호 건축가 미팅이 있어 아침부터 강남역으로...

알고 보니 세계적인 예술가 김수자 작가님의 아들로, 강남대로변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부호더라. ?

- achor

UX

Fri, 12 Dec 2025 15:00:50 +0900

확실히
모바일앱을 만들어 두니 접근성이 현격히 좋아지긴 했다.

사실 프로세스는 전혀 바뀐 게 없는데
원터치로 실행할 수 있다는 그 작은 차이가 큰 차이가 되고 있다.

바로 사진을 올리며 간단히 코멘트 다는 게 불편하지 않고,
또 몇 번 하다 보니 익숙해져 가면서 빈도 또한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

새삼 UX의 힘을 느낀다.

- achor

Google Login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지난 설 연휴를 거치며 다시 코딩에 관심이 높아진 후
한동안 방치했던 홈페이지의 고장난 이곳저곳을 살피면서 우선적으로 처리했던 작업은
소셜 로그인 기능을 거둬내는 일이었다.
Facebook이든 Twitter든 소멸되어 가고 있었기에...

반면 해외 사이트들을 보다 보니
Google Login 기능은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는 경향이 높고, 나 또한 편리함을 실감하기도 하여

google/apiclient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새롭게 프로그래밍 하여
Google에 한해 다시금 소셜 로그인 기능을 복구해 두었다.

이제는 정말 웬만한 건 퇴근 후 뚝딱 만들어 버리고 있다. ?

- achor

안개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아침 출근길,
앞이 하나도 안 보일 정도로 너무나도 짙은 안개에 놀랐다.

아침 라디오 뉴스를 들으며,
그것이 안개가 아니라 미세먼지 라는 데에서 더욱 놀랐다. ?

- achor

젠틀한 식탁 2

Fri, 12 Dec 2025 15:00:50 +0900

마무리는 또다시 젠틀한 식탁!

지난 번 경험이 나쁘지 않았었다.

평일 저녁임에도, 후미진 골목에 위치해 있음에도
여전히 인기로구나...

- achor

AW2025

Fri, 12 Dec 2025 15:00:50 +0900

다음은 AW2025 참관이다.
코엑스로.

처음 참관했는데
코엑스 전체를 다 빌린 행사의 규모에 놀랐고,
예상 외로 많은 인파에 또 놀랐다.

우리나라에 이토록 많은 로보틱스 종사자들이 있었구나...

- achor

경기도청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얼마 전 경기도와 MOU를 체결했다.
후속 업무 논의 차 경기도청으로 출근.

경기도민임에도 처음 방문해 보네.

- achor

AI는 나를...

Fri, 12 Dec 2025 15:00:50 +0900

Achor Kwon이 어떤 인물인지 상세히 조사해서 알려줘

Achor Kwon은 디지털, 빅데이터, 자동차 산업 마케팅 정보와 개인적인 다이어리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 홈페이지 achor.net의 운영자입니다. 그의 홈페이지는 주로 자신의 생각, 업무 기록, 프로그래밍 작업, 그리고 AI 활용과 관련된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주요 활동 및 특징
- 홈페이지 개발: Achor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여러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며 기술적 발전을 지속해왔습니다. 초기 버전은 간단한 웹페이지였으나, 이후 블로그와 웹표준을 준수하는 형태로 발전시켰습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Ajax Login, OpenID Login, SEO 최적화 등이 포함됩니다.
- 프로그래밍과 AI: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음악 비디오 제작과 프로그래밍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취미로 삼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다양한 콘텐츠: 개인 다이어리, 자서전, 기술 뉴스 등 폭넓은 분야의 글을 작성하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합니다.

### 특이사항
Achor는 자신을 "지상최대 전무후무한 섹시가이"라고 표현하며 독창적인 정체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커뮤니티 활동과 게임 관련 게시판에서도 활발히 참여했던 흔적이 있습니다.

그의 홈페이지는 개인적 기록과 기술적 실험 공간으로서 기능하며, 디지털 기술과 창조적 작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줍니다.

AI는 나를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 achor

저온

Fri, 12 Dec 2025 15:00:50 +0900

과학을 좋아하는 편인 나는 종종 절대온도에 대해 놀랄 때가 있다.

온도가 아무리 떨어진다 해도, 온 우주에서 가장 춥다 하여도 그것은 고작해야 -273.15°C 라는 것.

생각보다 너무 약하다.

인류는 그것의 10% 수준인 -27.32°C를 간혹 겪는다.
심지어 남극 보스토크 기지는 -89.2°C를 기록한 적도 있다고 한다.

이렇게 자연 끝점의 10% 수준을 가끔 겪고, 심지어 33% 수준까지도 겪을 수 있는 게 또 있을까.

고속을 보자면
광속 299,792km/s의 10%인 29,979km/s는 꿈도 꾸지 못할 수준이다.
인류 최대의 속도인 우주선이라 하더라도 고작해야 16.6km/s 수준이고,
금성의 중력을 이용한 스윙바이 기술로도 NASA의 Parker Solar Probe가 기록한 176.74km/s가 인류 최고다.
자연의 0.06%도 안 된다.

고온으로 보자면 아직 인류가 알 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이론적으로는 무한대이다.
초신성 폭발 시 1억K, 곧 99,999,726.85°C 정도는 나온다고 하니 이것의 10%인 9,999,972.68°C 또한 꿈과 같다.
지구 표면의 최고 온도 기록은 191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의 퍼니스 크릭에서 측정된 56.7°C이다.
이건 자연의 0.0006%도 안 된다.

자, 이쯤되면 저온은 너무나도 예외적이지 않은가.

물론 이는 근원적으로 그저 측정 기준의 문제다.
측정 기준을 무엇으로 했느냐에 따라 10%의 의미는 엄청난 차이를 낼 수 있다.

또한 직접경험이 아니라 단순구현의 관점이라면 인류가 꽤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는 것도 사실이다.
CERN의 대형 강입자 충돌기 통하여 광속의 99.9999991% 수준에 도달한 바 있고,
인공태양 기술을 통하여 중국의 EAST에서 올해 1월, 1억°C를 1066초 유지한 바 있으니.

그럼에도 이러한 기준점은
인류가 보편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역시 인류가 저온에 너무 가까이 있다는 것은 변함 없고,
자연의 평균적인 온도와 보다 가까운 환경에 적응한 또다른 개체가 존재하는 세상은 없을 지 상상하게 한다.

날이 갑작스레 따뜻해 졌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두꺼운 패딩을 입었던 것만 같은데 오늘 낮은 참 화창하다.
온도의 변화도, 계절의 변화도 가파르다.

아무튼 이렇게 찾아온 봄을 환영한다.

추운 건 싫어. ?

- achor

커피맛 보리차

Fri, 12 Dec 2025 15:00:50 +0900

살짝 졸음이 밀려오는 오후,
팀원이 커피맛 보리차라고 하나 건넨다.

커피를 마실거면 커피를, 보리차를 마실거면 보리차를 선택하면 될 것을
웬 커피맛 보리차인가 했더니
카페인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함이란다.

종이컵 가득 따뜻한 물을 채워 가루를 털어넣곤 살며시 저은 후
가볍게 한 입...

윽! 엄청 맛없다! ?
이런이런...

- achor

뮤직비디오를 만들다, 또다시

Fri, 12 Dec 2025 15:00:50 +0900

고2 때 작곡한 음악을 백만년만에 뮤직비디오로 만드는 일은 그닥 어렵지 않았다.

요즘 AI를 다각도로 이용해 보고 있는데,
작곡에 써볼까 했더니 아직 좀 만족스럽지 못했고,
문득 예전에 작곡해 둔 음악을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봐야겠다, 싶더라.

우선 Text to Image, 가사를 바탕으로 뮤직비디오를 구성해 나갈 이미지 파일들을 생성했고,
다음은 Image to Video로, 이게 좀 난처했는데
무료 이용자는 한 번에 5초짜리 동영상밖에 만들지 못했고,
그것 또한 3~5개밖에 만들지 못하더라.

어쩔 수 없이 여러 AI 엔진들과 샘플 영상을 조합했다. ?

그리고 나선 하나의 영상으로 편집하는 것인데
그래도 예전에 achorMyth 뮤직비디오 한 번 만들어 봤다고,
툴은 Adobe Premiere에서 DaVinci Resolve로 바꿨지만 어렵지 않게 작업할 수 있었다.

물론 예전 achorMyth 뮤직비디오 만들 땐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아무튼 그리하여 반나절도 안 걸려 뚝딱!

여기에서 볼 수 있다.
https://achor.net/board/ae_compose/8

- achor

Tech News by achor

Fri, 12 Dec 2025 15:00:5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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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chor.net/board/news/ 에 등록되고 있는,
내가 매일 직접 보고 있는 기사들을 모아 놓은 안드로이드 앱으로
주로 자동차, ICT, 대기업 소식들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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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웹앱은 어느 정도 필요한 기능 넣어 만들 수 있을 듯...

- achor